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손해보험사 빅4(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5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가마감 기준)은 81.5%를 기록했다.
빅4의 4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 수치도 81.5%다.
삼성화재는 79.7%에서 81.6%로 1.9%포인트 상승했다. 현대해상도 0.7%포인트 손해율이 늘었다. 반면 DB손보와 KB손보는 각각 1.8%포인트, 0.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5월 빅4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90%다. 전년과 비교하면 약 8.5%포인트가 낮다.
5월은 따뜻해진 날씨로 나들이 인파가 증가하며 차량운행도 늘어나는 시기다. 올 4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5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야외활동 인파가 줄며 손해율도 안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차량 운행이 줄며 사건건수도 감소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손보사의 5월 자동차보험 사고접수 건수는 37만9586건으로 지난해 5월 43만2245건 대비 12.2% 하락했다.
올 4월 전체 손보사(11곳)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도 88.6%에서 5월(가마감·9곳) 86%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