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61.46포인트(1.7%) 오른 2만7572.4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38.46포인트(1.20%) 상승한 3232.39, 나스닥은 110.66포인트(1.13%) 오른 924.74를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은 사상 최고를 경신하며 올해 10.6% 올랐다. S&P500 지수는 올해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S&P의 올해 낙폭은 30%에 달했다. 하지만 3월 저점 이후 50% 오르면서 올 들어 0.05%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 급등 마감의 이유는 V자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다.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았던 뉴욕시도 이날부터 1단계 경제 활동 정상화에 돌입했다. 이어 감산 연장 호재도 있었다. 주요 산유국들은 일평균 960만배럴 수준의 역대급 감산을 7월말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자리 보고서에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계속 자극하고 있다”며 “항공사와 크루즈사, 소매업체 등의 주가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이날 CNBC방송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로나19에 나가 떨어졌던 기업들이 되살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