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건국대병원은 감염병 노출 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가 이 병원을 방문한 시점이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기 5일 전이기 때문이다./사진=홍효식 뉴시스 기자
충남 아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건국대병원은 감염병 노출 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가 이 병원을 방문한 시점이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기 5일 전이기 때문이다.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전날(8일) 충남 아산 코로나19 확진자 A씨(42)는 2일 건국대병원을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건국대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 위험이 있는 것 아니냐'며 긴장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와 건국대병원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국대병원을 코로나19 노출 지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A씨는 7일 증상이 나타나 8일 확진받았으며 병원에는 증상이 나타나기 5일 전 방문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 대해 '확진자 증상이 나타나기 2일 전부터'로 본다.

건국대병원은 내부 CCTV를 통해 A씨가 병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 동선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 사원, 채혈요원 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와 함께 건국대병원을 방문했던 A씨 아버지 역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