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자녀 초등 입학기 10시 출근제’ 에 적극 동참하며 직원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자녀에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자녀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간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본격 시행한 결과, 올해 89명(2019년도 74명)의 직원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이용하는 직원들은 근로시간은 단축되지만 임금 및 승진 등의 불이익은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돌봄 10시 출근제’이용 직원들은 “워킹맘에게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데, 등교와 학교생활을 돌봐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 일과 가정 모두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인수 광주은행 인사지원부장은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고 기업·사회에서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일과 가정에서 진정한 워라밸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