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사 전경/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제도를 강화해 올해 상반기에 예산 11억2500만 원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순군은 올해 ‘청렴 정착 원년’으로 선포하고 일상감사 기준을 강화했다. 민간자본 보조사업의 경우 애당초 '3억원 이상 공사'가 일상감사 대상이었지만 '1억 원 이상 공사'로 감사기준을 강화했다.

이 기준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총 159건(계약심사 110건·일상감사 49건) 324억원의 사업을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 과다하게 산정된 사업비와 물량, 오류, 불필요한 공정과 공법을 줄이고 조정해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현장을 확인하면서 불필요한 공정을 없애고 현장 여건을 고려한 공법을 변경한 것이 주효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행정의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우고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원가 분석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려는 노력이 예산 절감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