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40명 증가한 8만3221명이다. 40명 중 수도 베이징에서 집계된 확진자만 27명에 이른다.
최근 베이징에서는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했다. 베이징발(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 1명을 시작으로 12일 6명, 13일과 14일 각각 36명, 이날 27명으로 106명까지 늘어났다.
다른 지역감염자 4명은 허베이에서, 1명은 쓰촨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 확진자도 모두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7만8377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사망자 및 퇴원자를 뺀 순 확진자는 210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5명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6명이 확인됐다.
본토 외 중화권 지역에선 ▲홍콩 1112명(사망 4명) ▲마카오 45명 ▲대만 445명(사망 7명) 등 총 1602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