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오는 17일 재개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중순 중단된 지 3개월여 만이다.
공교롭게도 아스날의 재개 첫 상대는 맨시티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첫 맨시티 전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해 말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맨시티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인연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아르테타는 스승과의 재회에 대해 "과르디올라는 내가 15살일 때부터 내게 영향을 끼쳤다. 당시 우리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선수로 만났다"라고 회상했다.
아르테타는 "내 지도자 커리어와 개인적인 삶에서 과르디올라는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라며 "만약 내가 한 사람으로서의 과르디올라와 그의 가치, 그가 내게 영향을 끼친 방식과 어떻게 주변 선수들을 휘어잡았는지 말할 수 있다면 그저 경이롭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치로서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는 함께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라며 "그의 옆에서 (지도자 생활을) 경험한 것은 엄청난 일이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