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하는 장면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국방부 제공)
청와대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하는 장면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16일 국방부가 제공한 이 영상은 우리 군 감시장비로 포착한 것으로 총 37초 분량이다. 흑백 화면으로 소리는 담기지 않았다. 화질 또한 좋지 않은 것으로 미뤄 매우 먼 거리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면에서는 적어도 두 군데 이상의 지점에서 동시에 폭파가 이뤄지는 모습이 담겼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뿐 아니라 바로 옆에 위치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역시 반파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시작 6초쯤 폭파가 시작돼 거대한 연기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22초 뒤인 28초쯤에는 화면이 흔들리는 모습도 나타나 폭파로 인한 진동이 관측장비에까지 전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5시5분부터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상황 파악과 대응 마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