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호크·줄리 델피 주연의 멜로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17일 오전 8시10분부터 OCN에서 방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영화 스틸컷

에단 호크·줄리 델피 주연의 멜로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17일 오전 8시10분부터 OCN에서 방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96년 3월 개봉한 영화 '비포 선라이즈'는 제4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개봉 20주년을 맞은 지난 2016년 4월 재개봉을 통해 누적 관객수 5만명을 돌파하며 명작의 품격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비포 선라이즈'는 파리로 돌아가는 셀린(줄리 델피 분)과 비엔나로 향하는 제시(에단 호크 분)가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도시 비엔나에서 그들은 강렬한 이끌림에 의해 깊은 사랑에 빠지지만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이별을 앞두게 된다.


단 하루,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시간동안 전개되는 두 사람의 낭만적인 로맨스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나 이내 헤어질 시간이 다가올수록 이별을 두려워하는 연인의 모습은 관객에게 잔잔한 슬픔을 안기기도 한다.

풋풋한 20대 시절의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그려낸 청춘남녀의 사랑은 지금 OC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