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의회 조미련 의원 페이스북 캡쳐.
경남 창녕군이 단행한 상반기 인사에 따른 잡음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창녕군의회 조미련(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인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거론하는 글을 올려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조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창녕군 인사를 보며 탄식한다”면서 “과연 내 가족 내 자식이 있다면 어떨까”라고 개탄했다.


특히 조 의원은 이날 특정 공무원을 언급하며 한정우 군수 인사의 형평성을 지적했다.

그는 “모과에 6급 보직 없는 실무자가 꽉 찼다. 6급 보직자가 5~10년 된 계장이 직렬 관계없이 10명이 넘는다”며 “그런데 5급 승진대상자들이 재작년 작년에 6급 보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승진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 공무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불러일으킨 대구 신천지 사태 당시 민원인에게 불친절하게 응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그냥 울고 싶다. 열심히 해도 대상자에도 오르지 못한 직원들 얼굴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의 이같은 표현은 승진인사를 두고 불만을 내포한 공직사회를 대신에 그들의 심경을 애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창녕군은 이번 인사는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이뤄진 인사였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