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은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호잉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반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계약금 5만달러에 연봉 5만달러와 옵션 10만달러 등 총액 20만달러에 반즈를 데려왔다.
201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반즈는 콜로라도 로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친 베테랑이다. 빅리그 통산 484경기에서 20홈런 102타점 0.242의 타율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장타력을 뽐내기도 했다. 통산 1194경기에 출전해 154홈런 638타점 0.262의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2019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0개의 홈런을 때려내 보다 나아진 장타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아직 실전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한화 구단은 "우투우타 외야수인 반즈는 장타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타점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라며 "특유의 장타력으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반즈는 메디컬 체크와 2주 동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빠르면 7월 중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시즌 이후 아직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감각을 쌓고자 2군에서 여러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이 경우 한화는 7월 말은 되야 반즈를 1군 타석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특유의 타격 자세로 인한 약점 노출과 부상이 겹쳐 다음 시즌에는 124경기에서 18홈런 73타점 0.284의 타율에 그쳤다. 이어 2020시즌에는 34경기를 치르는 동안 4홈런 14타점 0.194의 타율로 부진이 깊어졌다. 지난 겨울 호잉과 재계약했던 한화 구단도 타격 침체가 이어지자 결국 교체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