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2일 국회 원구성 관련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미래통합당이 협상의지가 없음을 밝히는 등 강수를 두자 더불어민주당은 18개 상임위원장 전석 선출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날 오전 있었던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이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에게 7개 상임위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자고 제안했으나 김성원 원내수석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원내수석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남은 7개 상임위에 대한 협상을 빨리 하자고 하길래 싫다. 나에게는 권한이 없다고 했다”며 “18개 상임위원장 다 가져가라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원내수석은 "지금은 협상의 시간이 아니다. 결단의 시간이고 선택의 시간"이라며 "다 가져가서 입법 독재를 실현하든 법사위를 돌려놓든 하라"고 일갈했다.
민주당은 협상 초반부터 21대 총선결과가 곧 국민의 뜻임을 강조하며 18개 상임위원장 전석을 민주당이 가져갈 수 있다고 공언해왔다. 원 구성 협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이었다.
하지만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는 것은 민주당 입장에서도 부담이다. 당내에서도 '일방통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민주당이 차지할 경우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 개혁법안 등에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정책실패에 대한 책임도 오롯이 민주당 혼자 져야 한다. 하지만 당장의 추경도 미룰 수 없는 최대 과제다.
민주당은 상임위를 11대7(민주당 대 통합당) 기준으로 나누는 걸 토대로 협상 재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야당과의 합의안이 파기됐지만 민주당은 당시 제시한 (상임위) 11대 7을 기준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당 입장에선 굉장히 많이 양보했고 추경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서 책임 있는 야당의 역할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통합당의 결단을 촉구하면서도 당분간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의 복귀를 기다리면서 물밑접촉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의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에도 1만가지 실마리가 생긴다”면서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협상 초반부터 21대 총선결과가 곧 국민의 뜻임을 강조하며 18개 상임위원장 전석을 민주당이 가져갈 수 있다고 공언해왔다. 원 구성 협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이었다.
하지만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는 것은 민주당 입장에서도 부담이다. 당내에서도 '일방통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민주당이 차지할 경우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 개혁법안 등에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정책실패에 대한 책임도 오롯이 민주당 혼자 져야 한다. 하지만 당장의 추경도 미룰 수 없는 최대 과제다.
민주당은 상임위를 11대7(민주당 대 통합당) 기준으로 나누는 걸 토대로 협상 재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야당과의 합의안이 파기됐지만 민주당은 당시 제시한 (상임위) 11대 7을 기준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당 입장에선 굉장히 많이 양보했고 추경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서 책임 있는 야당의 역할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통합당의 결단을 촉구하면서도 당분간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의 복귀를 기다리면서 물밑접촉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의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에도 1만가지 실마리가 생긴다”면서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