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대전에서 방문판매업체 관련이 의심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5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사무실에서 진행된 소모임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7명 중 5명이 사무실 방문자지만 현재까지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이들과 접촉한 감염자다.
권 부본부장은 "이 모임은 방문판매업체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기존 집단감염 사례와의 연관성과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에서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하루 사이 13명 늘어 총 71명이 됐다.
대전 방문판매업체에서 튄 불똥은 최소 4곳이 넘는 다른 집단감염 사례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대전을 비롯한 전국 7개 지역으로 퍼진 상태다. 지역별로는 대전 51명, 충남 9명, 서울 5명, 전북 2명, 세종 2명, 광주 1명, 경기 1명이다.
시설별로는 '홈닥터' 21명, '힐링랜드23' 7명, '자연건강힐링센터' 4명, '가거라 통증아' 4명, 가족 및 기타 직장 35명이다.
이밖에 경기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는 직원 1명과 이 직원의 가족 1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부산항 감천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냉동어선과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