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현 위원장을, 경찰청장엔 김창룡 현 부산경찰청장을 임명할 에정이다.
장관급인 권익위원장에 내정된 전현희 전 의원은 부산 데레사여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에서 의료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한의료법학회 이사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 및 여성인권위원회 위원,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고 18대와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문 대통령은 전 전 의원을 이르면 오는 28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권익위원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한상혁 현 위원장은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에서 언론학으로 석사를 취득했다.
변호사(사시 40회) 출신인 그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를 지냈다. 그는 전임인 이효성 전 위원장이 중도 사퇴한 뒤 후임으로 지난해 9월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돼 이 전 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채웠다. 이번에 정식 임명되면 3년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
차기 경찰청장에 내정된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부산 가야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 은평경찰서장와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경남경찰청장 등을 거쳐 부산경찰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치안비서관실 행정관으로도 근무했다.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문 대통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