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적은 미분양 주택을 보유한 광주광역시는 미분양 적체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미분양 주택 모두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이다. 반면 전남은 준공 후 미분양을 포함해 전체적인 미분양주택은 소폭 감소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0년 5월말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주택은 31가구로 전월과 변함이 없었다. 광주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째 단 한 가구도 줄지 않았다.
수치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미분양 주택을 보유했지만 준공 후 미분양주택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은 1249가구로 전월대비 9.0%(124가구) 감소했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751가구로 전월(765가구)대비 1.8%(14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인허가는 광주는 1439가구으로 전년대비 55.7% 증가했고,전남도 3354가구로 55.6% 증가했다.
착공은 광주는 2360가구로 전년대비 42.4% 증가한 반면 전남은 1182가구로 전년대비 48.2% 감소했다. 분양은 광주는 1504가구로 전년대비 0.3%감소했으나 전남은 946가구로 전년대비 51.6% 증가했다.
준공은 광주는 3566가구로 전년대비 102.5% 증가했으나 전남은 546가구로 전년대비 4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