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의 이적설이 대두됐다. /사진=로이터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빅리그 진입이 임박했다.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독일 RB라이프치히는 1000만유로(한화 약 135억원)의 이적료에 황희찬 이적을 합의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14골1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 등 동료들이 이적하는 가운데서도 공격의 핵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황희찬 이적설은 지난해 말부터 제기됐다. 울버햄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라이프치히 이적 가능성이 나왔다. 특히 라이프치히는 잘츠부르크와 비슷한 레드불사가 모기업인 만큼 이적설이 더 유력하게 퍼졌다.

크리스토프 프루드 잘츠부르크 단장도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열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하르트베르트전이 끝난 뒤 "황희찬의 계약은 1년이 남았지만 더 이상의 연장은 없을 것 같다"라며 "라이프치히와 프리미어리그 한 팀으로부터 제안이 왔다. 황희찬과 대화를 나누고는 있지만 이적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최근 주포 티모 베르너가 첼시 이적을 확정지으며 최전방 공격 보강이 필요해졌다. 오스트리아 무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황희찬이라면 충분히 군침을 흘릴 만한 상황이다.


만약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19번째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