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번리 구단은 최근 하트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 부흥기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75경기를 뛴 골키퍼가 힘든 말년을 보낸다.
하지만 하트는 이런 상황에 결코 주눅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트는 29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확실한 건 번리에서 지난 18개월 동안 벤치를 달군 시간이 날 정의하거나 부수지 못한다는 것이다"라며 마음을 강하게 먹고 있음을 내비쳤다.
하트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내가 어린 시절 유스팀에서 뛰던 시간이나 슈루즈버리 타운에서 첫 1군 데뷔전을 갖던 시기를 기억한다"라며 "자신을 과대포장해서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자기비판을 통해 더 강해져야 한다. 그럼 더 편안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부에서 나를 보는 사람들은 혼란스러운 시기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내 자신에게 있어서는 앞으로 전진하고 모든 기회를 살필 때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환상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다. 레알 마드리드가 갑자기 티보 쿠르투아를 내쫓고 나를 영입할 것이라는 등의 환상 말이다. 하지만 내게는 그 외에도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누구든지 나를 믿어준다면 그 믿음에 확실히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