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전경. /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는 오는 7월5일 6·25전쟁 오산 죽미령 전투 제70주년을 맞아 미군 스미스특수임무부대 전몰장병 추도식과 평화공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에 위치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인 유엔군초전기념관과 스미스평화관 및 공원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정식 개관하는 스미스 평화관은 앞서 개관한 유엔군초전기념관의 ‘기록과 유물로 보는 오산 죽미령 전투’를 실제처럼 1인칭 관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6·25전쟁 초기 UN군으로서 북한군과 첫 전투를 치른 스미스 부대원은 엄청난 화력차이와 10배에 달하는 병력차이로 철수하며 181명의 사상자(전사, 실종, 포로)를 낳았다. 

당시 전투는 북한군이 전쟁 발발 10여일만에 미군의 개입을 확인하며 병력을 재정비, 남침을 10여일 늦출 수 있었으며 동시간 인천상륙작전과 낙동강 최후방 전선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행사에서는 스미스부대 참전용사(루이스 J. 패터슨)의 후손인 앤드류 R. 폭스워시가(미8군 군악대 소속 선임상사) 참전용사 대신 감사패를 받는다. 


행사를 주관하는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한 만큼 가까운 시일 내 소수의 그룹별 사전예약 관람 프로그램 실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