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는 30일 오전 김 사무총장의 취임식을 온라인 방송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29일 본회의에서 김 사무총장 임명 동의안을 가결했다.
기존 취임식은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김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택했다.
그는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를 '국민 신뢰 회복'으로 꼽으면서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변화와 혁신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상필벌'과 '국민소통' 원칙을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열심히 일해서 공이 있는 사람에게는 합당한 보상이 무사안일의 태도로 복지부동하는 사람에게는 불이익이 주어져야 한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에 맞는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며 "국민 신뢰회복은 국민 소통에서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우리는 국민과 국회를 연결하는 극장 관리자다"며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