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이 결혼생활 30년 만에 국수를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이 갱년기를 맞은 팽현숙을 위해 캠핑을 떠났다.
최양락·팽현숙 부부는 '나 잡아 봐라' 놀이를 하며 연애시절의 추억을 되살렸다. 그러나 로맨틱한 '나 잡아 봐라'가 아닌 '머리채 잡기'로 변하면서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양락은 갱년기 진단을 받은 팽현숙을 위해 국수와 연어요리를 준비했다.
최양락은 "연어가 갱년기에 좋다"며 연어를 굽고 이어 팽현숙을 위해 국수를 끓이려다가 실패했다. 최양락은 과거 하루 세 끼를 먹었을 정도로 팽현숙이 국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팽현숙은 “솔직히 말해도 되나. 나는 사실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양락이 힘들었던 경제적 시기에 맞춰서 먹었다. 나는 국산 한우 A+를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또 “럭셔리한 음식 좋아하고 양식 좋아하고 칼질하는 음식 좋아하는데 최양락씨는 술안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그걸 진작 얘기하지 30년 만에 느닷없이 얘기하면 어떻게 하나”라고 당황했다. 박미선은 “언니가 잘못 됐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살 필요가 없다. 난 30년 세월 동안 언니가 고기를 먹고 싶은데 오빠가 국수를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고 안타까워했다.
팽현숙은 “나는 국수 안 좋아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양락은 “30년 동안 국수를 억지로 먹은 거냐. 내가 소고기를 먹지 말라고 했냐. 나를 점점 죽일 놈을 만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