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최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플랫폼에 콘텐츠 사용요금 인상안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그러면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OCN ▲채널 다이아 ▲엠넷 ▲tvN 등의 채널을 송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CJ ENM이 IPTV와 케이블TV 업체에 프로그램 송출 비용을 최대 30%까지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CJ ENM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언급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최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플랫폼에 콘텐츠 사용요금을 15~30%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OCN ▲채널 다이아 ▲엠넷 ▲tvN 등의 채널을 송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딜라이브는 CJ ENM와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CJ ENM이 딜라이브에 제시한 수수료 인상안은 20%다. 딜라이브가 인상안에 격하게 항의하자 CJ ENM은 딜라이브에 7월17일 채널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딜라이브 측은 송출 중단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어 끝까지 합리적인 수준에서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갑작스러운 수수료 인상안에 대해 CJ ENM 측은 “다년간 프로그램 사용료가 동결됐다는 점과 지상파 재송신료 인상으로 인한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이같은 인상안을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