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주택지역/사진=머니S DB.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전망지수는 '95'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준치를 밑돌며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3개월 후 광주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의미이다.

2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격전망지수는 118로 기준치 100을 웃돌았으며 지역별로 세종시(146)가 가장 높았다.

광주는 '95'로 기준치를 밑돌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고,전남은 기준치 100을 가까스로 웃돈 '103'을 기록했다.

광주는 개발 호재 등으로 주택 매매가격은 4%대 상승률을 보였으나,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도 가격 하락을 부채질 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광주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은 0.01% 하락해 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1~6월 누계 매매가격은 0.32% 상승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0.37%)보다 소폭 하락했고,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해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으며 1~6월 누계 상승률도 0.02%에 그치며 전국 누계 상승률(2.77%)을 밑도는 한편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주택 종합매매가격은 0.16%상승해 전월(0.09%)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1~6월 누계 매매가격은 0.79% 상승했다. 전년 같은 기간(0.94%)보다는 상승폭은 축소됐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2,3개월 후 상승(하락) 전망을 나타낸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