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대부분의 매체들도 지역 내 한 부동산 포털의 자료를 인용해 청약 광풍이 불었던 지난해 46.7대1과 견줄만큼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새 아파트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최저금리, 풍부한 유동성 자금 등이 청약시장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다음달부터 정부가 광주를 비롯한 광역시에도 분양권 전매제한 부동산 대책을 적용하면서 실수요자와 외지 투기수요가 막판 합세한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이같은 광주지역 청약 열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계절적 비수기 속에 코로나 19영향으로 6월 들어서야 지각분양에 들어가며 상반기 전체 물량(특별공급 포함,임대 제외)은 1750가구로 전년 2853가구보다 38.6%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지난1~5월 분양은 1601가구로 전년(2881가구)대비 44.4% 감소했다.
지난해처럼 지속적인 공급이 없다보니 수요가 다소 몰린 것에 불과하다. 지난해 청약 경쟁률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물량보다 급감한 상황에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면 청약 접수자들이 늘어나면서 경쟁률은 더 올랐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실제 지난해 11월 HDC현대산업이 분양한 '계림 아이파크 SK뷰'에는 683가구를 모집하는데 4만6370명이 몰렸다. 12월 공급된 '무등산자이&어울림' 에도 10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524명이 몰렸고, 포스코건설이 같은 해 9월 서구 화정동 염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4만3890개)'였다.
실제 지난해 11월 HDC현대산업이 분양한 '계림 아이파크 SK뷰'에는 683가구를 모집하는데 4만6370명이 몰렸다. 12월 공급된 '무등산자이&어울림' 에도 10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524명이 몰렸고, 포스코건설이 같은 해 9월 서구 화정동 염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4만3890개)'였다.
올 상반기 전체 청약자 수는 지난해 청약 대박을 터트린 1개 단지 청약자와 비슷한 수치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생략하고 단순한 숫자놀음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 더 이상 혼란을 주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