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6일 광주전남연구원이 전국 규모의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나주를 1순위, 보성을 2순위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역사공원 유치에 함께 뛰어든 장흥군은 3순위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전남연구원은 3개 시·군을 1차로 선정한 후 현장 실사를 통해 역사성과 경관성, 사업추진 용이성, 접근성 측면에서 나주시와 보성군을 각각 1·2순위 적합지로 평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남도의병 역사공원은 남도민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정의로운 역사를 일궈온 지역민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남도의병' 명칭은 임진왜란을 비롯해 국난 극복에 앞장선 호남의병의 3분의 2가 전남 지역 출신이라는 점에서 지역의 정체성과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붙였다.
남도의병 역사공원은 33만㎡(10만여평) 부지에 연면적 1만6500㎡의 건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기념관, 전시실, 테마파크, 상징조형물, 학예실, 교육관, 편의·놀이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역사공원이 들어서면 의병이 돼 국난 극복에 앞장선 전남도민의 의로운 정신을 드높이고, 전국민이 찾는 테마형 관광거점으로 전남의 블루투어 자원으로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박물관 개관 전까지 가치 있는 유물자료 수집을 위해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절차를 공고하고 유물자료의 매도와 기증·기탁을 받고 있다.지난해부터 추진한 의병 유물자료 수집을 통해 현재 381점을 구입하고, 1점을 기증받았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시·군이 제시한 제안서의 구체적인 실행 가능 여부를 비롯해 부지 제공, 재원 부담과 관련해 의회 동의 등을 확인하고 빠른 시일 내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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