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눈 밖에 나며 단체 훈련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아스날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마테오 귀엥두지가 어느덧 이적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7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귀엥두지의 상태를 전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아스날 팬들 사이에서 높은 공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귀엥두지는 지난달 20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팀 훈련에 끼지 못하고 있다. 귀엥두지는 단체 훈련 대신 따로 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스테인 기자는 아스날이 귀엥두지를 처분하기를 원하며 이적료를 받든 스왑딜에 매물로 끼워넣든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구단이 빠른 시일 내에 귀엥두지의 대리인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영입된 귀엥두지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뛰며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3경기를 뛴 귀엥두지는 이번 시즌에도 24경기에 나서는 등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불성실한 태도가 지적되며 훈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브라이튼전에서는 경기가 끝나고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하는 등 불필요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귀엥두지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귀엥두지는 최근 아르테타 감독, 에두 기술이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구단 운영진과 아르테타 감독은 귀엥두지의 반성하지 않는 태도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