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여행에 즐거움이 되었던 것은 바로 술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만난 다양한 술들은 그가 여행을 지속할 수 있는 연료가 되고 목표가 되었다.
술이란, 한 민족이 살고 있는 자연환경과 성정과 특질이 농축된 문화의 결정체라고 말한다.
그는 책 '일은 핑계고 술 마시러 왔는데요?'를 통해 술의 재료와 주조 과정, 이름에 담긴 의미 등을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팟캐스트의 진행자다운 달변으로 묘사한 군침을 삼키게 하는 술의 향과 맛. 한 대 얻어맞은 듯한 강렬함과 피로를 한 방에 풀어주는 달콤함을 지금 당장 확인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