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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 상승세를 막았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물은 전장보다 0.01달러(0.02%) 낮아진 배럴당 40.6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영국 북해 브렌트유는 0.02(0.05%) 내린 배럴당 48.0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에서 7월 들어 16개주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감염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주는 일일 신규환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우리는 아직도 (코로나19)1단계 유행에 깊이 빠져있다"며 "최근의 흐름을 (2차) 유행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기준선 위에 겹쳐진 감염 부활이나 급증으로 보고 있다. 우리가 원했던 목표치로는 절대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6.40달러 오른 180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