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윤현민, 서지훈을 둘러싸고 심상치 않은 삼각관계의 서막이 올랐다. /사진=아이윌미디어 제공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을 둘러싸고 심상치 않은 삼각관계의 서막이 올랐다. 어제(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황지우(윤현민 분)이 웹툰 기획팀장 서현주(황정음 분)과 웹툰작가 박도겸(서지훈 분)을 자신의 회사에 고용, 세 사람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됐다.

앞서 선우제약 대표 황지우는 남몰래 오작가(이시언 분)를 매수해 마이툰 웹툰개발 피디 서현주를 해고되게 만든 뒤 서현주에게 접근하려다가 멈춘 엘리베이터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서현주는 그런 황지우를 인공 호흡해 살리려다 순간 어린 시절 물에 빠지며 봤던 전생이 떠올라 경악했다. 황지우가 의식을 찾았을 때는 박도겸(서지훈 분)이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서현주를 데려가며 대화를 막았다.

이어 서현주는 꿈속에서 다시금 전생을 봤다. 서현주는 한 남자가 적어준 문구를 보고 “부부지연 천년화. 부부의 인연은 천년에 한 번 피는 꽃과 같아 소중하기 이를 데 없다. 소녀에게 주시는 겁니까?”라며 기뻐했다. 또 전생 속 서현주는 꽃이 자수로 새겨진 손수건을 남자에게 건네며 “서방님 꼭 돌아오세요”라고 말했다.


서현주는 꿈에서 깨어나 “무슨 꿈이 이렇게 생생해?”라고 혼잣말했고, 이어 황지우와 맞선상대로 재회했다. 서현주는 실직 후 모친 정영순(황영희 분)에게서 집을 살 때 빌린 5천만 원을 갚으라는 성화를 듣다가 맞선 10번으로 대체하기로 한 상황.

황지우는 자신이 서현주에게 스카우트 제안한 선우제약 대표라 밝혔고, 서현주는 엘리베이터에서 구한 황지우를 알아보고 인연에 놀랐다. 그날 황지우는 서현주에 박도겸까지 계약하기로 결정했고, 서현주는 SNS에 “우연, 인연, 악연은 아니겠지? 새로운 시작”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 SNS에 서현주는 꿈속에서 본 꽃도 그려 올렸다. 황지우는 서현주가 “꿈에서 본 꽃. 뭔지 아시는 분? 꽃 이름 알고 싶다”고 올린 글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에필로그를 통해서는 황지우가 그 꽃이 새겨진 손수건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지우가 꽃에 대해 묻자 상인은 부부금슬이 좋아지게 하는 자귀나무꽃이라 말했다.


황지우 역시 전생을 알고 서현주에게 스카우트를 빌미로 의도적 접근했음을 암시한 대목. 비혼 선언한 서현주가 운명적 상대에게 흔들릴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에는 서현주가 황지우 게이 소문을 듣고 황지우와 박도겸의 동거를 걱정하는 모습이 새로운 갈등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