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7포인트(0.23%) 오른 2169.24에 장을 출발해 장중 2170선을 넘나들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이 423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억원, 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94%), 네이버(1.25%), 셀트리온(1.46%), 카카오(1.93%), 현대차(1.31%)는 상승세다. SK하이닉스(-0.47%), 삼성전자우(-1.16%), LG화학(-0.58%)은 하락세다. 상한가 랠리를 펼쳤던 SK바이오팜은 6.93%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27%) 상승한 761.19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4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억, 1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셀트리온제약(0.73%), 씨젠(1.97%), CJENM(3.22%), 스튜디오드래곤(0.88%)은 상승세다. 에이치엘비(-1.35%), 알테오젠(-1.46%), 케이엠더블유(-0.31%)는 하락세다.
앞서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396.85포인트) 하락한 2만5890.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34.40포인트) 내린 3145.32에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6%(89.76포인트) 내린 1만343.89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를 경신했지만, 브라질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 주가가 1.86% 급락했고 넷플릭스(-0.1%), 마이크로소프트(-1.1%), 애플(-0.3%)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 가격이 상승하고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점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인다"며 "글로벌 주식시장 하락 요인인 미국 코로나19 재확산 등은 전일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 선물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