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10년간 미국에서 수입 금지된다는 소식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39분 기준 휴젤은 전 거래일보다 1.8%(3200원) 오른 1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ITC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 예비 판결에서 대웅제약의 나보타를 불공정경쟁 상품으로 보고 10년간 수입을 금지한다는 예비 판결을 내렸다.


앞서 메디톡스가 지난해 1월 대웅제약을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ITC에 공식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기술을 훔쳐 갔다고 보고 있다.

휴젤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 2009년 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