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合肥)에서 내린 폭우로 홍수가 난 가운데 주민들이 불어난 물을 헤치며 걷고 있다. /사진=로이터
중국의 홍수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중국에서는 약 3000만명의 이재민과 14조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홍수 대비 비상대응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격상했다.
지난 12일 CCTV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충칭(重慶)·장시(江西)·안후이(安徽)·후베이(湖北)·후난(湖南)·장쑤(江蘇)·저장(浙江) 등에서 심각한 홍수와 침수가 일어나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지금이 홍수 통제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각 당국과 정부의 조처를 당부했다. 긴급 구조로 인민들의 생명, 재산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은 긴급구조와 재난구조에 적극 참여하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12일 낮 12시 기준 홍수로 3789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총 822억3000만위안(약 14조1070억원) 규모다.

중국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홍수 대비 비상대응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격상했다. 정부는 전문가팀 등을 각지로 파견해 홍수 대책, 재해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