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흑사병 의심 환자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마못의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몽골에서 흑사병 의심 환자 1명이 사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몽골 당국이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서부 고비알타이 지역에서 흑사병으로 의심되는 15세 소년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소년은 마못을 사냥해 먹은 뒤 흑사병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못은 다람쥣과의 설치류에 속하는 야생동물이다.

당국은 소년의 샘플을 수도 울란바토르로 보내 검사한 뒤 사망 원인이 흑사병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의심 환자의 사망에 따라 당국은 현재 환자 발생지역 인근 5개 마을에 긴급 계엄령을 내리고 시민 및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