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형 웨어러블 기기(몸에 걸치는 제품)가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잠시나마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삼성전자의 제품은 ‘갤럭시 빈’으로 알려진 갤럭시버즈 라이브(모델명 SM-R180)다. /사진=윈퓨처
삼성전자의 신형 웨어러블 기기(몸에 걸치는 제품)가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잠시나마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삼성전자의 제품은 ‘갤럭시 빈’으로 알려진 갤럭시버즈 라이브(모델명 SM-R180)다.
13일 오후 삼성전자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버즈의 후속작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등장했다. 이 제품은 고객지원페이지에 제품명과 함께 등장했지만 잠시 뒤 삭제됐다.

SM-R180의 제품 페이지는 사라졌지만 챗봇은 여전히 해당 제품의 설명 페이지를 안내한다. /사진=삼성전자 챗봇서비스 캡처
현재 삼성전자 홈페이지 챗봇서비스는 해당 제품의 페이지를 안내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진과 제품페이지로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구글에서도 ‘SM-R180’을 입력하면 삼성전자의 고객지원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가 출력된다.
이 제품은 아직 국립전파연구원의 적합성 인증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다만 제품은 지난달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받은 만큼 이달 말 갤럭시워치3와 동시에 공개될 전망이다.

아직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크기는 15×26×14㎜로 FCC의 인증라벨인 CE를 붙이기 어렵고 무게는 5g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강낭콩 모양이며 착용했을때 귀 밖으로 돌출되는 부분이 없어 우수한 활동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이번 해프닝을 두고 삼성전자 측이 제품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출시하지 않은 제품을 홈페이지에 노출시키는 실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