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30명대에 머물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60명대로 폭증했다. 원인은 대폭 늘어난 해외유입 감염이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61명 늘어난 1만3612명이다.
신규 확진자 61명 중 무려 77%에 달하는 47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검역과정에서 20명이 확인됐고 경기 18명, 대구 2명, 강원 2명, 서울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충북 1명, 경남 1명 순이다.
나머지 14명은 모두 지역발생이다. 이 중 11명이 수도권(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2명)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광주와 대전, 강원에서 1명씩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을 거쳐 다시 수도권으로 부메랑처럼 돌아가는 모양새다. 서울에서는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악구 사무실과 중구 한화생명에서 재차 감염사례가 나왔다. 인천 서구에서는 70대 남성이 호흡 곤란 증상을 일으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291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14%다. 성별로는 남성 2.57%, 여성은 1.8%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4.91%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3508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20~40대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을 포함해 30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29명, 경북 1393명, 서울 1449명, 경기 1404명, 인천 367명, 충남 185명, 광주 171명, 대전 164명, 부산 156명, 경남 149, 강원 71명, 충북 71명, 울산 56명, 세종 50명, 전북 38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906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44만1348명이며 그 중 140만433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3404명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