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대폭 줄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남아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6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날까지 확인된 지역감염 사례를 전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까지 새롭게 나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1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은 14명으로 47명이 나온 해외유입 사례보다 한참 적었다.


지난 15일 낮 12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확인된 국내 주요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서울 관악구 사무실 2명 ▲경기 의정부 아파트 관련 1명 ▲경기 시흥 요양병원 2명 ▲대전 서구 일가족 관련 1명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3명이다.

방대본은 경기 시흥시에서 나온 새로운 감염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시흥시 소재 시흥 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동일 병실과 옆 병실 입원환자가 각 1명씩 추가로 감염됐다.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권 부본부장은 "서울대효요양병원의 경우 입원환자에게서 미열과 가래 증상이 나타났지만 6일이 지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며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