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일 자료를 통해 서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국제 분야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를 알렸다. /사진=뉴스1

서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국제 분야 특성화중학교 지정이 취소됐다.
교육부는 20일 자료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 운영성과평가에 따라 (이들 학교의) 지정취소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심의 결과) 평가절차와 관련해 평가계획 안내, 서면·현장평가, 평가결과 통보, 청문, 교육부 동의 신청 등이 적법하게 진행됐음을 확인했다"며 "대부분의 지표가 지난 2015년 평가지표와 유사해 학교 측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하므로 적법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들이 국제중 설립 취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고 평가했다"며 "이러한 평가는 적정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중에서 일반중으로 전환해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 제8항에 따라 지정 취소 당시 재학 중인 학생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교육과정 등이 그대로 보장된다.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은 내년부터 일반 중학교로 전환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0일 이들 두 국제중의 재지정을 취소하는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청문을 거친 뒤 지난 8일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