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김석기 미래통합당 의원은 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아들이 과거 현역 입대를 재신청한 것과 관련해 "그것은 하나의 쇼였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일 한 달 전으로 유권자들로부터 '당신 아들도 군대 안 보냈냐'는 비난을 면하려고 한 것 아닌가 의혹이 생긴다"며 "치료내역을 정확히 자료로 제출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모 대통령 후보가 아들 문제로 곤욕을 치르면서 전 국민 앞에 공개 신검을 했다"며 "그럴 용의가 없는지 의견을 묻고 싶다"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병무청 기록에 두 번째 신검에서 5급 판정된 것으로 남아있는데 아무 것도 없었던 것처럼 숨기고 신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게 오랫동안 공직이 있었던 의원이 할 말이냐"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또 "병무청 기록을 우리가 제출 안 했다는 것은 좀 다르고, 병무청에서 CT 촬영한 결과는 제가 가려서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다시 돌아가서 자료 일체를 다 내놓으라 하니 얘기가 제자리를 걷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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