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지역에서 밤사이 많은 비로 도로가 침수돼 차량 내 운전자가 갇히고,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을 덮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비 피해 신고건수는 총 48건이다.
전날 오후 6시15분께 인천시 중구 운북동 한 지하차도가 많은 비로 잠기면서 지나가던 차량 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차량 내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을 구조했다.
또 오후 6시11분께도 옹진군 영흥면 도로가 침수돼 차량 내 고립된 운전자 1명이 구조됐으며, 오후 7시27분께는 남동구 운연동에서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내 갇힌 운전자가 구조됐다.
오후 7시27분께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나무가 쓰러져 차량을 덮쳤으며, 오후 5시20분께는 강화군 내가면 한 음식점의 간판이 떨어지기도 했다.
인천은 오전 11시 호우주의보가 내렸다가 오후 5시30분 호우경보로 격상돼 많은 비가 내렸다. 이후 24일 자정께 강화 지역을 제외하고 호우주의보로 변경됐다가, 오전 2시 강화를 포함해 기상특보가 해제됐다.
2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누적 강우량은 승봉도가 220.5㎜를 기록하면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영흥 150.5㎜, 인천 109.3㎜, 강화 108.7㎜를 각각 기록했다.
기상대는 비가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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