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66만달러) 첫날 부진했다.
3M 오픈이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막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는데, 1라운드에서는 모두 주춤했다.
이경훈(29·CJ대한통운)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 공동 5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13번홀(파3)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라운드에서 이경훈은 4번홀(파3) 보기, 6번홀(파5)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에는 파 행진에 그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경주(50·SK텔레콤)와 김시우(25·CJ대한통운)는 나란히 이븐파 71타 공동 82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9·나이키)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33위, 배상문(34)은 4오버파 75타 공동 143위다.
3M 오픈 1라운드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미국의 리치 워렌스키다. 워렌스키는 2014년 프로로 전향했지만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2019-20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9월 개막전이었던 밀리터리 트리뷰트 그린브라이어에서 기록한 공동 3위다.
마이클 톰슨(미국)은 7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 토니 피나우(미국)은 6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달 6월말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세계랭킹 4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8타에 그친 뒤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