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화상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여가부가 다음 주 이틀에 걸쳐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현장점검에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예방조치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수립과 이행조치 실행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 내 2차 피해 발생현황과 서울시 조치사항도 점검대상에 올랐으며 폭력예방교육 내용과 참여방식 등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현장점검은 여가부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점검단' 점검총괄팀장을 단장으로 법률·상담·노무 전문가가 참여해 실시된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이번 점검으로 기존 제도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과 2차 피해 현황·조치결과 등을 확인한다"면서 "서울시 여성폭력 방지조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직장으로 복귀해 일할 수 있도록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관련 제도 보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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