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하루 만에 잠정 연기한 충북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 행정사무조사가 8월 26일 다시 열린다.
조사 재개 시점에 맞춰 시의회는 이승훈 전 시장과 윤재길 전 부시장의 출석 요구서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시의회는 8월26일부터 9월1일까지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미세먼지 원인·실태 행정사무조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애초 2월20일부터 28일까지 행정사무조사를 계획했지만 충북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조사 하루 만에 중단했다.
미세먼지 특위는 환경 부서는 물론 기획, 예산, 개발 등 부서까지 조사해 시 환경 정책과 현황 등을 파악할 계획이었다.
여기에 지역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한 지역 폐기물 소각장 인허가 과정의 문제점까지 살펴볼 참이었다.
이를 위해 각 부서 담당 주무관부터 팀·과장, 실·국장, 전직 시장·부시장 등 55명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확정했지만 주무관은 제외하자는 내부 의견이 나오면서 38명(중복 포함)으로 줄었다.
시의회는 증인과 참고인으로 확정한 38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상태로 이 중 주소 파악을 하지 못한 이승훈 전 시장과 윤재길 전 부시장의 출석요구서는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 전 시장과 윤 전 부시장은 2월 행정사무조사 당시에도 주소지 미확인을 이유로 홈페이지에 출석요구서를 공고한 바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난 2월 중단한 미세먼지 원인·실태 행정사무조사를 다음 달 26일 다시 열기로 했다"며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증인과 참고인으로 확정한 시 공무원 중 주무관은 제외해 전체적인 수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 미세먼지 특위는 전국 최악 수준인 미세먼지 문제의 원인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구성했다.
지난 6월까지 활동할 계획이었지만 행정사무조사 연기 등 변수가 발생하면서 올해 연말까지 활동기한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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