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세종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공인중개사가 지도를 보며 부동산 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와 국회, 정부부처 등 기관들의 세종시 이전 추진과 관련해 세종시에서 아파트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두고 일부 호가 매물이 등장하는 등의 부동산 시장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020.7.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활기를 띠면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6일 세종시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행정수도 이전의 기대 심리로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해 보다 1억 원에서 많게는 2억 원까지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매물은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소유주들은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매물도 사라져 전세난이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세종시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것은 청와대와 국회 등 이전에 따른 행정수도 완성의 기대심리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행정수도 완성의 기대 심리로 최근 외지인들이 몰리면서 투기장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셋째주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97% 올라 전국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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