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올해 상반기(1~5월) 충북 청주시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청주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9.7% 줄었다.
이 기간 미세먼지 농도 '좋음' 일수는 41일로 지난해보다 24일 늘었고, 나쁨 일수는 31일로 29일 줄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산업 생산과 교통량 감소 등에 따른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소, 풍향 변화, 강수량 증가 등이 미세먼지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시가 추진한 노후 경유차 폐차 등 저공해화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도심 녹화사업,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자체 감축 추진 등도 도움이 된 것으로 해석했다.
이런 내용은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1회 미세먼지 관리 대책 위원회에 보고됐다.
이날 회의는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실태조사를 통한 미세먼지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2020년 시 미세먼지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로 진행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수행기관인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구태완 박사의 보고로 진행했고, 약 70% 진행한 연구용역 실적 점검과 의견제시가 이뤄졌다.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연구용역은 미세먼지 배출원 특성을 파악해 이를 토대로 정책 사업을 제시하고 시민 건강 보호 기본계획 수립 근거로 활용한다.
미세먼지 종합대책 추진 상황 보고에서는 7개 분야 34개 사업으로 추진한 종합대책의 세부 추진과제 내용과 실적을 점검했고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방향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 미세먼지 자체 발생 요인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굴하고 미세먼지 관리 대책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맑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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