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8월 화천 간동농협에 집하된 애호박이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출하되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화천군 제공)© 뉴스1

(화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농산물 마케팅’을 벌인다.
군은 연말까지 화천산 농특산물 원거리 판매에 소요되는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농산물을 생산해 택배로 판매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이다.


이들이 인터넷 쇼핑몰, 전화 등을 이용해 농산물을 판매할 경우 군은 소요되는 택배비를 1건당 3500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한도에서 초과하는 금액은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개인 농가별로 지원되는 총 택배비는 100만원(최대 200건)이고, 생산자단체는 250만원(최대 500건)이다.


지난 2018년 8월 화천 간동농협에 집하된 애호박이 출하에 앞서 품질관리를 받고 있다.(화천군 제공)© 뉴스1

앞선 이달 초 군은 유통전문기업인 ㈜오션엠에스와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홈쇼핑 업체, 대형 인터넷 쇼핑몰과 입점 협의도 갖는 등 온라인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힘입어 화천산 애호박은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SNS 홍보에 쓰일 동영상 제작도 추진 중이다.

최문순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구매방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새로운 채널을 통한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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