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2020.7.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을 건너 뛴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27일 병원 진료를 받는다.
손혁 키움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브리검이 내일 병원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브리검은 당초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 출전이 무산됐다.


손 감독은 "내일 검사를 한 뒤 상황을 봐야 한다. 현재로서는 (선발을) 한 번 정도 거르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브리검은 지난 5월말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한차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 14일 1군에 복귀해 2경기에 나서 10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다시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키움은 올해 선발진 평균자책점 4.90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에릭 요키시(9승3패 평균자책점 2.12)가 분전하고 있지만 토종 선발 최원태(4승4패 평균자책점 5.04), 이승호(2승4패 평균자책점 6.12), 한현희(4승5패 평균자책점 6.32)가 부진하다. 이런 가운데 브리검이 다시 1군을 떠나는 것은 큰 타격이다.


브리검의 결장이 길어질 경우 키움은 김태훈으로 선발 빈자리를 메울 계획이다. 김태훈은 불펜에서 26경기 38이닝 동안 4승무패 5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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