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완료 목표 시점을 2021년 하반기로 세웠다. 올해 말이나 2021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치료제'보단 개발 기간이 더 길지만, 일단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6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기업 제넥신은 지난 6월11일 DNA 백신 임상에 착수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 등도 연내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어 "이들 주요 기업들은 연내 임상에 진입해 2021년 하반기 이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치료제의 경우 이르면 올 연말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은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 혈장을 확보하고 제제 생산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앞서 올 8월 임상2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고, 임상에서 성공할 경우 연말 상용화를 계획했다.
셀트리온과 국립보건연구원도 공동연구를 통해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승인을 받고 임상1상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임상2상을 마친 뒤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되면 긴급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