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최근 다시 음성 판정을 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대통령 집무실인 플라날토궁으로 출근하는 길에 지지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오늘 다시 출근했다. (우리에게는) 남들이 만들어낸 것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그들은 브라질 일자리를 줄였고 이제 우리가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한 덕분이라고 강조했었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지 몇시간 후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사람들 사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수도 브라질리아 알보라다궁 관저에서 20일 가까이 자가격리했었다. 이 기간 그는 최소 세 번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양성이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42만3798명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8만71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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