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사진=뉴스1(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격이 최대 40달러(약 4만8000원)에 책정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각)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코로나19 백신 값을 최대 40달러로 보고있다고 보도했다.

가비는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과 함께 글로벌 잭신 공급 메커니즘인 코벡스(COVAX) 협의체를 주도하는 단체다. 이 단체는 2021년 말까지 백신 20억명 분을 확보해 회원국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로 한다.


GAVI의 세스 버클리 최고경영자(CEO)는 "특정 목표 가격은 없으며 고소득 및 저소득 국가 간 값에 차이를 두는 방안으로 협상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코백스가 '코벡스는 부유한 국가들한테 백신 비용으로 40달러 목표를 책정했다'는 유럽연합(EU)이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기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버클리는 "(백신값) 범위가 매우 넓고 그들(EU)은 가장 높은 값을 써 냈다"며 "코벡스는 EU에 다양한 다른 가격들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가격(40달러)은 고소득 국가에 대한 최댓값으로, 정해진 가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버클리는 "사실 어떤(후보)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최종 가격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며 접종 횟수와 생산량 등이 백신값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후보 대부분이 여전히 개발 중인 탓에 말을 아꼈던 것으로 풀인된다.

그는 "코벡스는 그동안 확인된 자료를 바탕으로 백신 추정값을 추산하고 있다"며 "백신 제조업체들은 저소득과 중간 소득, 고소득 국가에 따라 값에 차이를 두는 계층화된 가격 접근법을 자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