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시즌·룰루랄라·스카이티브이 제공

가족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28일 룰루랄라 스토리랩 유튜브 계정에서는 '놓지마 정신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놓지마 정신줄'은 정신줄을 놓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 가족 시트콤이다. 연재 10년 동안 누적 조회 28억건을 기록한 네이버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연출을 맡은 오관진 감독은 이날 원작 웹툰과의 차별점에 대해 "스토리 라인에 있어 확실히 웹툰보다 길게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나오는 디테일이 좀 더 병맛스럽고 의외성 있게 표현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 감독은 출연 배우들과 캐릭터 간 싱크로율도 언급했다. 그는 "웹툰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재밌는 캐릭터를 작품 안에서 최대한 살려 보려고 노력했다"며 "캐스팅된 배우들도 내가 그림을 그렸던 캐릭터에 거의 100%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고 소개했다.

'놓지마 정신줄'에는 정상훈, 이현이, 이진혁, 이수민, 권현빈, 홍비라, 손세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 중 아빠 정과장 역을 맡은 정상훈은 "이름이 실제로 정과장이라 깜짝 놀랐다"며 "회사에서도 만년 과장으로 나오고, 집에서도 서열 4번째로 나온다"고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정상훈은 또한 "소시민적인 삶을 사는데, 내면은 소녀 감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며 "웹상에선 '깜찍이'란 닉네임으로 판매도 하고 소소하게 연재도 한다. 기존에 해왔던 캐릭터와 조금 색다른 맛이 있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엄마 역을 맡아 정상훈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그는 "과거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함을 가진 엄마로 가정에서 서열 1위다"며 "되게 매력적인 캐릭터라 꼭 하고 싶었다. 가족들도 엄마의 이름을 모른다. 말수도 좀 없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라고 부연했다.

이진혁과 이수민은 각각 정신 역과 정주리 역을 맡아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진혁은 정신 역에 대해 "나와 닮은 면이 많았다"며 "게임이나 우주를 좋아하고, 똑똑한데 티를 안내는 4차원적인 모습들도 닮았다. 90% 정도는 비슷하다. 그래서 연기할 때 좀 편했다"고 말했다.


'놓지마 정신줄'은 KT의 동영상 플랫폼 시즌과 JTBC 스튜디오의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 스카이TV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드라마다. 오는 31일 오후 6시 시즌을 통해 첫 공개되며 ▲JTBC 8월6일 오전 12시10분 ▲NQQ 8월8일 오전 1시30분 ▲룰루랄라 스토리랩 8월21일 저녁 7시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