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보유 실태를 공개하면서 미래통합당 내 '부동산 부자' 1위로 지목된 박덕흠 의원의 재산이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보유 실태를 조사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진단했다.
이날 PD수첩이 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다주택 보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86명이 다주택자였다. 이 중에서도 미래통합당 '부동산 부자' 1위로 조사된 박덕흠 의원이 눈길을 모았다.
같은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공개한 '21대 미래통합당 의원 부동산 재산 분석발표'에 따르면 박 의원은 아파트 3채를 비롯해 무려 289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는 ▲아파트 3채 ▲단독주택 1채 ▲상가 2채 ▲창고 2채 ▲선착장 1개 ▲토지 36필지를 보유했다. 특히 박 의원은 충북을 지역구로 하면서도 투기 지역으로 묶인 강남 3구에 아파트를 갖고 있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와 송파구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다.
하지만 박덕흠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다주택 논란과 관련해 집값이 올라 세금을 더 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